홍콩/마카오 병원 방문기
와이프가 호텔 욕실에서 넘어져서 팔꿈치 뼈가 부러졌어요. 급한 상황이라 다음날 오전 홍콩내 병원을 수배하여 방문한 경험기 입니다.(호텔에서 제공하는 슬리퍼 바닥이 미끄럼 방지가 안되어 있으니 조심하세요..)
홍콩
1) 개인전문의로 구성된 침사추이 퍼시픽 센터
엑스레이 같은 검사장비가 없고, 대부분의 의사분들이 예약제로 진료를 보시고, 오전 10시부터 진료소가 오픈을 하는데 보통 11시에 출근을 하신다네요.
오전 10시 오픈시간에 갔지만 의사샘이 없어서 다른곳 갔습니다. 한국인 샘이 있다고 해서 갔는데 출근하는 요일이 정해져 있는것 같았습니다.
2) 한의원
와이프와 같이 정형외과가 필요한 시기에 한의원은 별로 효과가 없었던것 같습니다. 의원님이 친절하시긴 했지만 효과는 크게 없고 비용은 500달러 나왔습니다.
결국 호텔 컨시어지가 답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호텔에 먼저 문의 할껄 후회 했습니다ㅠ 팔고정대를 직접 조던역에 가서 구매(만원 정도)했습니다. 침사추이내에는 약국은 많은데, 의료용품 파는곳이 없습니다.
마카오
COD 근처 마카오 대학병원 방문
엑스레이 장비나 기타 장비시설이 잘되어 있습니다.
접수나 진료 받는데까지 20분내 다 되구요. 엑스레이도 15분내 기다리니 촬영 끝났고 그 결과에 따라 의사샘이 변경 될수도 있더라구요. 영어를 못해도 통역기 사용해서 의사소통 하는데 문제가 전혀 없습니다. 의사나 간호사 다들 친절하십니다. 비용은 반깁스하고 진료 2번 받고 약 2일치 받으니깜 26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결론은 여행자보험 꼭 가입하시고 슬리퍼 바닥 미끄럼 방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시고 조심하세요.